활동소식

제20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세이브더월드 비전 선포

2019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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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5월 6일 열린 행사에는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과 16개국 주한 대사 등 6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강원도산불이재민 · 학대피해아동 · 복지소외가정 · 다문화가정, 해외 11개국 난민 · 이재민 · 기후난민 · 취약계층 지원이 이뤄졌다. 희망찬 지구의 미래를 위한 세이브더월드 비전 선포식도 거행됐다.

지구촌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2019년 5월 6일,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세종병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후원했다. 걷기대회는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회원,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이우균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한국위원회 위원장, 16개국 주한 외교관과 가족 등 6천여 명이 모였다. 각종 재난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구촌 가족을 돕기 위해서다.

장길자 회장은 개회식에서 “가족은 인류의 행복을 이루는 최소 단위”로 정의하고 현재는 지구촌이 한 가족이며,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 가족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자고 촉구했다. 주한 대사들은 축사를 통해 각종 재해와 빈곤에 노출된 지구촌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위러브유 측에 감사를 표했다. 축사 이후에는 성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위러브유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강원도 산불 이재민,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4곳, 국내 복지소외가정‧다문화가정 135세대와 해외 11개국의 난민·이재민·기후난민·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세계가 한마음으로 “세이브더월드”

다음으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비전 선포식이 거행됐다. ‘세이브더월드’는 건강한 지구,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환경복지 프로젝트로, 지구촌 가족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 지구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 지역사회 거버넌스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다섯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다. 위러브유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들은 대형 애드벌룬에 서명하며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세이브더월드 비전을 선포합니다!

장길자 회장의 구호에 맞춰 대형 애드벌룬이 하늘로 띄워졌다. 걷기대회 참가자들도 함께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자는 위러브유의 뜻에 힘을 더했다. 곧이어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회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사랑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었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회원들은 걷기 코스를 따라 만개한 봄꽃을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이모저모

이날 참가자들은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재활용품 피켓도 눈에 띄었다. 평화광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광장 중앙에는 전 세계 곳곳의 기후변화, 난민 문제를 알리는 패널이 전시됐다. 주변으로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8개국 문화체험 부스가 자리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대사 가족과 회원들은 이곳에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의식주를 체험하며 세계를 보는 안목을 넓혔다. 온 가족이 참석한 주한 온두라스 대사도 “우리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을 사랑한다는 점이 같다”며 전 세계를 가족처럼 돕는 위러브유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깨끗한 지구, 희망찬 미래,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위러브유의 사랑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