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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1년 1월 26일

요르단 취약계층·난민·환자에게 전해진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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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 명예회장이 이끄는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가 2021년 1월 26일, 주한 요르단 대사관 측에 코로나19 방역물품과 난치병 환자 의료비를 지원했다. 경기도 판교의 위러브유 본부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장길자 명예회장과 이사진을 비롯해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부부가 참석했다.

위러브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요르단 내 취약계층 돕기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약 1년이 지났다. 세계적인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요르단에는 지금까지 33만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발견돼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강력한 방역 지침을 시행했다.

문제는 방역을 위해 통행 금지와 전면 재택근무 등의 조치가 계속되면서 요르단 내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특히 요르단에 거주하는 난민들의 고용 불안과 생활고가 더욱 커졌다. 요르단 정부는 이들을 돕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비영리 구호단체 요르단하심자선기구(Jordan Hashemite Charity Organization,이하 JHCO)도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난민 수용국인 요르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위러브유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주한 요르단 대사관과 유대를 지속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도왔다. 지난 2018년에는 더 폭넓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JHC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로나19 방역 위한 위생용품 세트와 의료비 지원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생계가 위태로운 이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역물품과 위생용품이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주한 요르단 대사관 측에 위생용품 세트 747개(2만 달러 상당)와 의료비 2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의료비는 한국에 머물다 갑작스럽게 병을 얻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르단 국적의 난치병 환자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게 좋은 인연이 되어 가족 같은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을 나누고 도움을 전할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명예회장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긴밀한 협력으로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셨다”며 장길자 명예회장에 화답했다. 또 “전 세계를 돕는 위러브유의 사랑의 행보가 항상 좋은 본이 된다. 이 같은 손길이 있어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열리고, 이 세상이 모두가 살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르단 이웃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도록

JHCO 측은 위러브유의 지원을 통해 요르단 현지에서 주민들에게 전할 방역물품을 준비했다. 생활 방역과 개인위생 관리에 필요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비누, 샴푸, 세제 등으로 위생용품 세트를 알차게 꾸렸다. 27일에는 암만의 아슈라피에 문화단지에서 위러브유의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위러브유 회원과 JHCO 관계자가 지원 대상자 50명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전했다. 2월 2일과 3일에는 나머지 위생용품 세트 697개가 암만, 이르비드, 마프라크, 마다바, 제라시, 아질룬 등지의 취약계층과 시리아 난민들에게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세계 각국에서 사회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위러브유는 코로나19 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경로의 국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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