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제15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

2014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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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국가적인 슬픔과 시련으로 어려움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슬픔의 현장에서 아픔을 나누신 분들입니다. 이제 슬픔의 순간은 잠시 뒤로하고 기쁨과 행복 에너지를 이 콘서트를 통해 가득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곳으로 오면서 어떻게 하면 세월호 사건으로 가슴 시렸던 마음과, 복지 소외가정, 다문화가정, 희귀병 아동을 둔 가정을 위로하고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웃음이 넘치고 기쁨 넘치는 행복한 기억의 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웃음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서 각국 대사님들과 훌륭한 연예인들 그리고 마음이 아름다운 여러분들의 이웃들을 많이 모셨습니다. 나도 오늘 여러분들의 웃음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희망을 가지고 웃고 삽시다. 희망찬 웃음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오고 행복을 가져옵니다. 오늘 이 행사도 여러분을 웃게 하려고 준비된 시간이니 마음껏 웃고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행복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내세요.